방송인이다도시뮤지컬첫도전

입력 2008-04-04 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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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다도시(38)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음악대장’ 역할로 오디션을 통과, 방송인 이연경과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동명의 독일 동화를 무대로 올린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 이후 올해로 한국에서 세 돌을 맞는다. 가수 유열(유미디어)이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다도시는 불과 며칠 동안의 준비 기간에 10분 가까이 되는 대사와 노래 가사를 외워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제작자 유열은 “이다도시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샀고, 가능성에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이다도시는 올해로 데뷔 13년차 주부 방송인. 이번 뮤지컬 도전을 통해 자신의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는 의지다.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정동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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