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한수높은우리아버지外3편

입력 2008-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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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높은 우리 아버지 평소 아버지를 무척이나 빼닮았다고 말하는 이 녀석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왜 부잣집 놈들은 저리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팽팽 놀면서도, 잘 먹고 잘 사냐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마구 따졌다. “아버지는 왜 재벌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재벌이었음 내가 재벌 2세가 돼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거 아녜요!” 그랬더니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씀하셨다. “이놈아, 그러는 너는 왜 박지성으로 안 태어났냐!” ○목사와 골프 골프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목사가 있었다. 어느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고 맑은 일요일, 갈등을 하다 결국 몸이 아파 못 간다는 전화를 교회에 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에게 보고했다. “저 목사를 혼 좀 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골프장에 온 목사, 1번 홀에서 힘찬 스윙을 하자 볼은 뒤에서 부는 바람을 타더니 무려 350야드나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졌다. 이어 볼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이었던 것이다. 목사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놀라고 흥분했다. 천사는 뭔가 잘못 돼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따졌다. “하나님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홀인원이라니요!”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말했다. “한 번 생각해 보아라! 저걸 누구에게 자랑하겠니?” (출처=야후 재미존) ○여섯 명 엄마 여섯 명의 아이를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많은 아이들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부인을 항상 ‘여섯 명 엄마’라고 부르곤 했다. 부인은, 남들 앞에선 제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항상 말했지만 고집 센 남자는 어디서든지 ‘여섯 명 엄마’라고 불렀다. 하루는 친구들 모임에 부부가 나갔다가 헤어질 시간이 다 되어서 남자가 부인에게 큰소리로 말했다.“여섯 명 엄마, 이제 돌아갈까?” 창피해서 어쩔 줄 모르던 부인이 대답했다. “그래요, 네 명 아빠!” ○아내를 찾는 방법 한 남편이 아내와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가 아내를 잃어 버렸다. 그러자 남편은 지나가던 아주 섹시하게 생긴 여자에게 접근해서서 말을 건넸다. “제가 집사람을 잃어 버렸는데 몇 분만 저랑 이야기하실래요?” “네? 왜요?”여자가 묻자 남편이 대답했다. “제 아내는 제가 매력적인 여성하고 말을 나누고 있으면 귀신같이 나타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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