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두바이에선전업주부…남편색소폰공연에푹”

입력 2008-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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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은 두바이에서는 온전히 전업주부로 산다. 그래서 “라이브 카페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면 수입도 생기고 한류도 전파할 수 있어 좋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녀가 두바이에서 공연을 하려면 서류를 갖춰서 신고를 해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공연은 손쉬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대신 서영은은 남편의 색소폰 공연을 즐긴다. 그의 남편 김진오씨의 직업은 분수 엔지니어지만 두바이 시내 한 재즈바에서 일주일에 한번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재즈 공연을 한다. 재즈보컬리스트 출신인 서영은은 재즈음악을 하던 현재의 남편을 만난 것도 무대에서였다. 두사람은 지난 해 5월 서영은이 ‘완소그대’로 방송활동을 하던 당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함께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김씨는 23일 일시 귀국해 일주일간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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