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15세등급확정·흥행날개달았다

입력 2008-05-28 0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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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영화 기대작 ‘강철중’이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확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심의 결과 이 영화의 관람등급을 15세 이상 관람가로 정했다. ‘공공의 적 1-1’이 부제인 이 영화의 1편 ‘공공의 적’은 2002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됐다. ‘강철중’(감독 강우석·제작 KnJ)은 이로써 ‘쿵푸팬더’, ‘인크레더블 헐크’, ‘겟 스마트’ 다양한 외화와 경쟁을 앞두고 있지만 비교적 흥행에 유리한 관람등급으로 개봉하게 됐다. 강우석 감독은 ‘스포츠동아’와 나눈 인터뷰에서 “영화에 욕설이 있지만 코믹한 설정이며 잔인한 폭력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청소년 폭력 문제를 다른 영화인 만큼 청소년층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등급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었다. 6월19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0대 학생들로 폭력조직을 키운 공공의 적 이원술(정재영)과 형사 강철중(설경구)의 한판 대결을 담았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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