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드라마‘식객’찍느라체중조절아슬아슬”

입력 2008-05-29 0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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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남상미가 체중 조절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남상미는 29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식객’ (연출 최종수·극본 최완규) 촬영현장에서 “주로 요리를 맛있게 먹는 역할이다 보니 체중 조절이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 극중 남상미는 맛 칼럼리스트이자 기자인 김진수 역을 맡았기 때문에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보며 평가하는 장면 촬영이 많다. 그녀는 “특히 한 번에 많은 양을 맛있게 먹는 신이 많아서 입안 가득 푸짐하게 음식을 넣곤 한다”며 웃었다. 이어 “성찬 역의 김래원 씨가 만든 음식이 실제로 정말 맛있고, 밤 장면 촬영도 많아 야식의 유혹도 상당하다”면서 “진수가 다혈질 성격이라 다양한 액션신도 있어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아슬아슬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16일 첫 방영하는 SBS 드라마 ‘식객’은 단행본으로 100만부 이상 팔린 허영만 화백의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 드라마에 앞서 영화로 만들어져 3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탤런트 김래원, 남상미 외에도 최불암, 권오중, 김소연, 원기준이 합세한 70분물 24부작 드라마 ‘식객’은 올해 많은 관심을 모으는 안방극장 화제작 중 하나이다. 이날 현장에선 영화 ‘식객’의 주요 소재였던 ‘쇠고기 전쟁’ 편 가운데 쇠고기 납품권을 따내기 위한 성찬과 봉주의 라이벌 대결 촬영이 진행됐다. 김래원과 권오중은 현란한 칼 솜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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