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의 공백을 깨고 다음 달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Ruby Sapphire Diamond)’로 컴백하는 자우림의 콘서트가 1차 입장권 판매시작 9분 만에 매진돼 성공적인 컴백을 예감케 했다.
자우림 7집은 6월 9일 발매된다. 7월 4일과 5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2002년의 화려했던 야외 스탠딩 콘서트현장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같은 장소로 정했다.
자우림은 “2년 동안 팬들이 기다려준만큼 많은 것을 준비했다. 자우림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팬들을 기다렸다. 곧 놀랍고 새로운 시도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한편, 예상치 못한 너무 빠른 매진사례로 자우림의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2차 예매에 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2차 콘서트 입장권 예매는 6월 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