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수애,섹시댄스가수로파격변신

입력 2008-06-11 0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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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미녀’ 수애가 섹시한 위문가수로 변신했다. 수애는 최근 공개된 영화 ‘님은 먼 곳에’(감독 이준익·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스틸 컷에서 남편을 찾아 베트남 전쟁터로 떠난 순박한 시골여성 순이 역을 맡아 섹시한 위문가수 써니의 매력을 담아냈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 댄스가수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던 수애는 ′간다고 하지 마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울릉도 트위스트′ 등 당시 위문 공연단이 주로 불렀던 노래와 춤은 물론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영화 초반부 순박한 여성이지만 자신의 남편과 똑같은 군인들을 위한 춤과 노래로 열정을 다해 공연하는 후반부 주인공의 감성을 표현했다.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태국에서 대부분 장면이 촬영된 ‘님은 먼 곳에’는 7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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