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됐다. 양동근의 한 측근에 따르면 양동근은 최근 3사단 군악대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양동근은 5월 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해, 강원도 철원의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5일 3사단 내 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5월 입대하면서도 주위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입대한 양동근은 자대 배치에 대해서도 조용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싶어 해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 양동근은 입대 후 연예사병에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입대 전 허리부상으로 입원했던 전력이 있지만 양동근은 무사히 훈련을 마쳐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양동근은 강타와 함께 건군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대형 뮤지컬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