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축구황제’펠레귀중품털려外

입력 2008-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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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귀중품 털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귀가 도중 무장강도를 당했으나 다행히 귀중품만 빼앗겼을 뿐 신체적 위해는 입지 않았다고 BBC가 브라질 언론(에스타두 데 상파울루)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사건은 이달 초 펠레가 승용차를 타고 상파울루에서 해변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도중 터널 진입부에서 교통 체증으로 승용차가 정차했을 때 발생했다. 에스타두 데 상파울루는 10명의 무장괴한이 펠레의 승용차를 에워싼 뒤 금 목걸이, 휴대전화, 시계 등 귀중품을 빼앗았으며 괴한들은 뒷좌석에 탄 펠레를 알아본 뒤 몇몇 물품을 운전사에게 되돌려주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는 차량이 신호등이나 체증 구간에서 잠시 정차했을 때 강도를 당하는 경우가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부유층은 자기 방어를 위해 방탄차량을 구입한다. 먼로 촬영현장 스케치필름 6천만원 마릴린 먼로와 클라크 게이블이 마지막 영화 촬영 현장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담은 필름이 경매에서 6만 달러(약 6000만원)에 팔렸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먼로와 게이블의 유작인 존 휴스턴 감독의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The Misfits)’ 촬영 현장을 찍은 47분짜리 필름은 2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줄리언스 옥션에서 당초 예상보다 3∼4배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 필름에는 먼로와 게이블, 휴스턴 감독뿐 아니라 몽고메리 클리프트, 셀마 리터 등이 촬영 중간 중간 담소를 나누거나 다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게이블은 1960년 11월 영화 촬영을 마친 직후 숨졌으며 먼로 역시 영화의 미국 개봉을 불과 두 달 앞둔 1962년 8월 숨졌다. 성인 90%“전화에티켓 안지켜 화나” 성인남녀 대부분은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사용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한번쯤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자사 회원인 성인남녀 1355명을 대상으로 ‘평소 셀리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0.3%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셀리켓은 휴대전화(cellular phone)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에티켓을 말한다. 일반인들이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로는(복수응답) ‘큰 소리로 통화할 때’(84.2%)와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울릴 때’(42.4%)가 많이 꼽혔다. 셀리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응답자들은 대개 ‘그냥 참았다’(44.9% )거나 ‘눈치만 줬다’(41.5%)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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