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영어시간外2편

입력 2008-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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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시간 몇 년 전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입니다. 영어시간에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영어시간에는 흔히 몇 명을 지목해서 몇 구절씩 읽게 하잖아요? 그날은 공부를 못하는 제 친구가 걸렸습니다. 우리는 긴장했고, 그 녀석은 당혹한 표정으로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Hi. Jane. Nice to meet you.”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그 녀석이 읽기를…. “하이, 자네. 아, 어쩌란 말인가.” ● 휴대전화의 비밀 3호선을 타고 집에 오는데, 할머니 두 분이 내 옆자리에 앉으셨다. 한 할머니가 휴대전화를 꺼내며 다른 할머니께 물었다. “아따, 내 건 왜 이케 진동이 안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그러자 다른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지하에 있어서 그랴∼ 지하에…. 지하는 진동이 잘 안와∼.” 순간 나는 무척 당황했다. 그러자 또 그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집에 있어도 잘 모르겠던뎅??” 다른 할머니께서 답변하셨다. “지하에서 걸어서 그랴∼.” 그러면서 확인 차 답변 할머니가 질문 할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나 보다. 질문 할머니가 “엥? 지금은 또 쎄네! 지하인데…”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답변 할머니 왈. “이놈의 할망구야∼, 바로 옆에서 거니까 쎄지.” ● 엽기적인 대답 문제 1번: 수필이란? 엽기녀: 물속에서 사용하는 연필. 문제 2번: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차이점을 적으시오. 엽기녀: 시조와 시의 차이. 문제 3번: 연체동물을 적으시오. 엽기녀: 연체 좀 시켰다고 해서 동물이라고 하다니, 그것은 좀 심하다. 문제 4번: 돌고래와 상어의 차이점은? 엽기녀: 돌고래쇼는 있어도 상어쇼는 없다. 문제 5번: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엽기녀: 아직도 에어컨이 없는 집이 많아서. 문제 6번: 다이어트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는? 엽기녀: 선생님은 산소 없이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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