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세번外2편

입력 2008-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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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 * 남자가 부인한테 미안할 때 1. 카드대금 청구서 날아올 때 2. 분만실에서 아내 혼자 애 낳을 때 3. 부인이 비아그라 사올 때 * 여자가 남편한테 실망할 때 1. 시도 때도 없이 귀찮게 할 때 2. 운전하다 딴 여자한테 한 눈 팔 때 3. 비아그라 먹고도 안될 ● 축구선수 이야기 축구선수들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들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신령이 나타나 앞으로 태어날 2세의 이름을 '사'라고 지으면 살 수 있다고 했다. 선수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약속했고 모두 살 수 있었다. 그로부터 3년 후 각자의 아기를 갖게 되었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축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눈다. 박지성: 우리 애는 똑똑한 것도 아닌데, 박사가 뭐야 별명도 아니고. 안정환: 그럼 나는 뭐냐고, 내 아들은 왜 안사냐고. 이영표: 나는 뭐 이삿짐이겠냐? 내 애는 이름이 이사라고. 그 때, 옆에서 '설'기현이 땅을 치며 울고 있었다. ● 마누라를 닮은 여자 한 남자가 술에 만취한 채 어느 바에 들어섰다. 바에 홀로 앉아있는 여자를 한동안 음흉하게 쳐다보다 그녀에게 다가가 난데없이 여자의 스커트에 손을 올리더니 더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여자가 일어서서 남자의 뺨을 쳤다. 정신을 차린 남자는 즉각 사과를 했다. “미안합니다. 제 마누라로 착각했어요. 어쩜 이리도 닮을 수가.”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술 처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이 망할 놈아” “거참 신기하네, 어쩜 하는 말도 우리 마누라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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