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와 스타가 키우는 반려 동물을 함께 앵글에 담은 이색 사진전이 열린다.
국내 패셔니스타 100인이 참여한 ‘패션 펫’(Fashion Pet) 사진전이 그 것.
이번 사진전에는 배우 김정은과 공효진, 이범수, 조승우를 비롯해 가수 엄정화, 이효리 등 국내 정상급 톱스타들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 동물과 함께 대거 참여했다.
김정은과 공효진은 얼굴에 나란히 고양이 분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섰는가 하면, 이효리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서도 종종 등장했던 고양이 ‘순이’를 안고 촬영에 임했다.
패션 펫 사진전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울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 또 패션월간지 보그는 8월호에 이들의 사진을 별책 화보로 엮어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판매하는 동물 목걸이와 티셔츠 등 기념품의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