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대한민국패션피플’1위선정

입력 2008-07-21 04: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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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계를 이끄는 ‘파워 피플’ 1위에 가수 이효리가 선정됐다. 올리브 TV가 신설한 일일 토크쇼 ‘변정수의 올리브 쇼’가 21일 첫 방송에 맞춰 국내 패션잡지기자 5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패션계를 이끄는 피워 피플’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1위는 가수 이효리가 뽑혔다. 전문가들은 이효리를 두고 “운동복에 하이힐을 처음 신던 날부터 대표 트렌드세터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고 평했다. 또한 “이효리가 입으면 필요 아이템으로 떠오른다”며 이효리를 첫 손에 꼽았다. 2위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선택됐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디자이너”라는 이유에서다. 뒤를 이어 배우 조인성이 3위를 차지했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모델 혜박이 4위,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5위에 올랐다. 김민희, 정려원, 공효진은 “21세기 패션계 신 트로이카”란 이유로 나란히 6위를 기록했다. 황신혜는 40대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9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위권에 진입한 디자이너로는 지춘희(7위)와 정구호(8위). 김동수는 “개성파 모델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얻어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21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올리브 쇼’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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