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이 10%대의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천하일색 박정금’ 마지막 회는 전국가구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에서 기록한 12.8%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첫회 14.3%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여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곧 경쟁드라마인 KBS 2TV ‘엄마가 뿔났다’에 밀려 10%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엄마가 뿔났다’는 3일 방송분에서 27.9%를 기록, 전날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지만, ‘천하일색 박정금’에는 현격한 차이로 앞섰다.
한편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천하일색 박정금’ 마지막 회를 14.6%로 집계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