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무려 40%가 넘는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의하면 5일 마지막 회에서 ‘조강지처클럽’은 41.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2.3%보다 무려 9.0% 이상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한 기록.
‘조강지처클럽’은 이혼한 여자들의 삶을 웃음과 눈물로 그린 작품으로, 문영남 작가 특유의 필체와 이야기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당하게 바람피운 뻔뻔한 남편들에게 버림 받은 조강지처들의 반란’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본다는 설정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조강지처클럽’은 드라마 초반 20% 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중반 이후 조강지처들이 재개하는 모습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리면서 30% 후반 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조강지처클럽’ 후속으로는 윤정희, 박시후가 주연을 맡은 ‘가문의 영광’이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