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일한배우들떠나라”…식객-엄뿔-조클‘종방휴가’

입력 2008-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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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등드라마마치고여행길올라
수개월 촬영에 몰입했던 배우들이 드라마 종영에 맞춰 일제히 대본을 놓고 휴식 여행을 떠나고 있다. 특히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마의 출연진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갖고 있다. SBS ‘식객’의 여주인공 남상미는 최근 괌으로 휴식 여행을 다녀온데 이어 자동차 일주여행에 나설 계획이다. ‘식객’은 작년 9월부터 꼬박 1년간 매달린 작품. 남상미는 종영 후에도 밀린 인터뷰와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쉴 여유를 찾지 못하다가 10월이 되서야 여행짐을 싼다.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에 운전과 여행을 즐기는 그녀는 모자에 선글라스만 끼고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28일 40%를 넘기며 화려하게 종영한 KBS2TV ‘엄마가 뿔났다’ 배우들은 10월 초 제작사가 준비한 일본 여행 선물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곧바로 영화 ‘마더’ 촬영에 들어간 배우 김혜자,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중인 이순재 등을 제외하고 배우들은 함께 여행에 나선다. SBS ‘조강지처 클럽’ 연기자들도 역시 좋은 시청률에 대한 포상으로 이달 말 일본 여행을 갔다 왔다. 극중 본처를 두고 다른 두 여자와 바람을 핀 이기적 역할로 시청자의 원성을 한 몸에 받은 오대규는 동료 연기자와는 별도로 한 달간의 여행을 따로 떠날 계획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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