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KBS일일극100대1뚫고캐스팅

입력 2008-12-23 0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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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동통신사 CF에서 ‘혜원씨’로 불리며 인지도를 얻은 신예 박혜원이 KBS 1TV 저녁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후속작 ‘집으로 가는 길’에 캐스팅됐다. 내년 1월12일 첫 방영될 ‘집으로 가는 길’(극본 이금림·연출 문보현)은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집안을 배경으로 가족간의 단절과 소통, 화합을 줄거리로 한 전통 가족드라마. 이혜원은 극중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유지수 역할을 맡았다. KBS 1TV 저녁 일일극은 현재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인 ‘너는 내 운명’의 윤아 뿐 아니라 ‘노란손수건’의 한가인, ‘별남별녀’의 김아중, ‘하늘만큼 땅만큼’의 한효주 등 수많은 여배우를 성장시킨 산실. 그만큼 이 배역을 두고 많은 후보자가 지원해 10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박혜원은 “너무 큰 역할을 맡게 돼 부담을 갖고 있다. 이번 작품에 최선을 다해 선배의 뒤를 잇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원은 이미 캐스팅된 조여정, 이상우, 장신영, 일본배우 오타니 료헤이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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