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워낭소리’의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1월15일 개봉한 영화가 개봉 37일 만인 20일 오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수의 화제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워낭소리’는 평일 하루 평균 5만~6만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워낭소리’의 영문자막본 상영관이 확대된다.
국내 관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에게 인기 높은 ‘워낭소리’는 이번 주말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외에 서울 CGV용산, 미로스페이스, 필름포럼과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영문자막본 상영을 시작한다.
‘워낭소리’는 팔순의 농부와 마흔살 된 소의 우정과 삶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