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대통령당선!장진감독‘굿모닝프레지던트’매력넘치는대통령출연

입력 2009-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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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장동건(사진)이 젊고 잘생긴 대통령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장동건은 2005년 ‘태풍’ 이후 아시아 합작영화 ‘무극’, 할리우드제작 ‘런드리 워리어’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장진 감독의 새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출연을 확정, 국내 영화계에 컴백한다. 장동건은 2007년 말부터 ‘굿모닝 프레지던트’ 촬영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해왔고, 이 영화의 독특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확정했다. 장진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영화는 3명의 대통령이 연이어 등장하는 옴니버스형식의 작품이다. 영화는 로또 1등에 당첨되었지만 대통령이란 지위때문에 당첨금을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대통령이 먼저 등장하고 이어 야당 대표에서 대통령이 되는 젊은 주인공, 그리고 여성 최초 대통령으로 이어진다. 장동건이 맡은 역할을 두 번째 대통령으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같이 카리스마가 넘치고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젊고 유능한 대통령이다. 특히 의욕적으로 많은 것을 바꾸기 위해 힘을 내는 순간 한 평범한 시민이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대통령에게 장기 기증을 부탁하며 고뇌에 빠지는 캐릭터로 장동건의 새로운 연기가 기대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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