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반기亞지역서활발한해외활동

입력 2009-04-22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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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치지 않는다.’ 톱스타 비가 상반기 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해외활동을 벌이면서 국제적인 스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는 호주 CF촬영을 시작으로 자선행사,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우선 비는 최근 모델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 광고촬영을 위해 19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났다. 비는 24일 돌아온 후 액션스타 청룽(성룡)이 주최하는 자선콘서트 출연을 위해 3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청룽의 초청을 받은 비는 1일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 냐오차오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폐막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던 비는 1년 만에 다시 냐오차오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주니어도 참여하며 알란 탐 등 중화권 스타들도 참석한다. 베이징 공연을 마치면 6월 초에는 홍콩에서 자신이 디자이너로 참여한 패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 2009 F/W시즌 패션쇼를 벌인다. 비는 이 패션쇼에서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홍콩 패션쇼에는 홍콩 뿐만 아니라 중화권 패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식스투파이브라는 브랜드를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국테디베어협회와 퓨전 사업을 추진 중인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제주에 SF 테디 뮤지엄을 연 데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정식 계약을 맺었고, 태국 푸켓에서도 계약 절차를 밟고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는 이와 함께 상반기 아시아 투어도 예정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국가와 도시,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투어를 준비해왔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시아 국가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면서 “이 밖에도 준비 중인 여러 가지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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