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대학가잇단러브콜로‘휴가포기’

입력 2009-05-01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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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힙합듀오 언터쳐블이 잇단 대학가 러브콜로 휴식을 반납한다. 2008년 10월 싱글 ‘잇츠 오케이’로 데뷔, 1월 발표한 첫 앨범에서 ‘텔 미 와이’ ‘다줄께’ 등을 히트하며 주목을 받은 언터쳐블은 새 음반 준비를 위해 4월 중순 이후부터 휴식기를 가지려 했다. 하지만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아 밀려드는 출연 섭외로 인해 결국 휴식을 포기했다. 축제기간을 맞은 5월 대학가는 요즘 힙합이 최고 인기 장르로 떠올라 언터쳐블은 전국의 대학 측으로부터 섭외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하루 2-3개 대학축제 스케줄로 5월 한 달 일정표가 꽉 채워졌다고. 언터쳐블은 데뷔 2년차지만 6년간 언더그라운드에서 쌓은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가 축제에서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힙합 공연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언터쳐블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이렇게 많은 섭외가 들어올 줄은 몰랐다. 스케줄표만 보면 마치 전국 투어를 연상케 한다”고 밝혔다. 언터쳐블은 5월 대학가 투어 이후 6월 중순 곧바로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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