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서거]눈물의봉하마을하루20만명조문

입력 2009-05-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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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30분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국민장 형식으로 치러진다. 노 전 대통령은 7일간의 장례기간이 끝나는 29일 발인식과 영결식, 안장식을 거쳐 영면하게 된다. 영결식장으로는 김해시에 위치한 진영공설운동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해가 서울로 올라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봉하마을의 공식분향소에 24일 하루 동안 2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된 임시 분향소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수십만 건의 애도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서에 남긴 유지에 따라 화장한 뒤 고향 봉하마을에 안장된다. 봉하마을 내 장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봉하마을로 직접 내려가 조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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