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향한 조문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8시 40분께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조문객이 몰려들면서 24일 하루 동안만 20만명 이상이 조문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봉하마을의 조문행렬은 1km 이상 길게 이어졌다. 분향소측은 한 번에 40명, 1분에 80명 이상이 헌화하도록 했지만 행렬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김해시 적십자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준비한 2만명분 이상의 식사도 오후 2시께 동이 났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국민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분향소를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마지막 길에 담배를 찾았다는 보도를 접한 조문객들은 영정 앞에 불을 붙인 담배를 놓아두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그치지 않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김형오 국회의장 등도 빈소를 찾았지만 노사모 회원 등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역시 24일 봉하마을을 찾았으나 현지 사정 등을 고려해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장 차림으로 묵념하는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 역시 누리꾼들의 추모 분위기로 가득하다. 다음 아고라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청원이 100여 개를 넘어섰다. 이 중 대표적인 청원에는 14만명이 추모 서명을 했다. 네이버 추모게시판에도 24일 오전까지 20여 만 건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23일 누리꾼들의 폭주로 다운됐던 노사모 홈페이지의 추모게시판에도 5만개가 넘는 글이 남겨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정부는 24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거행키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화장해달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며 소박한 장례를 당부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 문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모물결이 일면서 국민장으로 거행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23일 오후 8시 40분께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조문객이 몰려들면서 24일 하루 동안만 20만명 이상이 조문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봉하마을의 조문행렬은 1km 이상 길게 이어졌다. 분향소측은 한 번에 40명, 1분에 80명 이상이 헌화하도록 했지만 행렬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김해시 적십자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준비한 2만명분 이상의 식사도 오후 2시께 동이 났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국민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분향소를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마지막 길에 담배를 찾았다는 보도를 접한 조문객들은 영정 앞에 불을 붙인 담배를 놓아두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그치지 않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김형오 국회의장 등도 빈소를 찾았지만 노사모 회원 등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역시 24일 봉하마을을 찾았으나 현지 사정 등을 고려해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장 차림으로 묵념하는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 역시 누리꾼들의 추모 분위기로 가득하다. 다음 아고라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청원이 100여 개를 넘어섰다. 이 중 대표적인 청원에는 14만명이 추모 서명을 했다. 네이버 추모게시판에도 24일 오전까지 20여 만 건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23일 누리꾼들의 폭주로 다운됐던 노사모 홈페이지의 추모게시판에도 5만개가 넘는 글이 남겨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정부는 24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거행키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화장해달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며 소박한 장례를 당부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 문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모물결이 일면서 국민장으로 거행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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