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MBC‘휴먼다큐사랑’내레이션맡아

입력 2009-05-26 19:11: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김희선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고 기적 같은 아기의 탄생과 육아기를 전한다.

김희선은 MBC가 매년 5월 마다 방송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의 방송 중 2009년 마지막 편인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Ⅲ’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2007년 10월 결혼한 이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해왔던 김희선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기는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첫 째 딸 박연아 양을 출산하고 엄마가 된 그녀는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방송인 윤선아 씨의 기적 같은 출산과정에 감동을 받아 내레이션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은 “엄마가 된 이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들이 좋아졌다”며 “주위의 권유도 있었지만 ‘휴먼 다큐 사랑’에 동참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9일 밤 10시55분에 방송하는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Ⅲ’는 엄지공주로 알려진 윤선아 씨의 출산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2007년 처음으로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윤선아 씨의 이야기를 다룬 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동안 그녀의 일상을 지켜봤다.

세 번째 이야기인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Ⅲ’에는 작은 몸속에서 아이를 키우느라 다리뼈에 금이 가고 척추가 휘어지는 고통을 받고 있지만 아이를 향한 모성만큼은 누구보다 진한 윤선아 씨의 사연이 담겼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