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첫공포드라마‘혼’, 11.5%로출발

입력 2009-08-06 10: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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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혼’ [사진제공=MBC]

올 여름 안방극장에 처음 선보인 공포 드라마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을 시작한 MBC 공포 드라마 ‘혼’(극본 고은님·연출 김상호)이 첫 회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밤 10시에 방송한 ‘혼’은 전국 시청률 11.5%(이하 동일기준)를 나타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12.6%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이서진과 신예 임주은이 주연을 맡은 ‘혼’은 MBC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14년 만에 선보인 공포물. 억울하게 죽은 여동생의 영혼이 빙의된 여고생과 그녀를 돕다가 점차 악마로 변해가는 범죄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방송한 SBS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는 16.7%를 기록해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파트너’(극본 조정주·연출 황의경)은 9.1%로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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