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모델 송주 예비남편, 알고보니 축구선수 최성현

입력 2009-10-26 1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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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 미니홈피 캡쳐.

또 한 쌍의 축구선수와 모델 커플이 탄생했다.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패션모델 송주의 연인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 소속 최성현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12월13일 낮 12시30분에 서울 청담동의 웨딩홀 더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주는 보그, 엘르 등 유명 패션지와 패션쇼에서 활약해온 인기 모델. 가수 장윤정의 노래 ‘꽃’ 뮤직비디오와 비달사순 등의 광고모델로도 인지도를 쌓았다.

그녀의 예비남편인 최성현은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1982년 동갑내기인 둘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의 한 측근은 “처음 소개받는 자리에서 최성현 선수의 보조개에 반해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동갑 친구라서 더 빨리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송주와 최성현의 결혼까지 더해져 12월에는 축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2월11일에는 연기자 김성은과 FC서울의 정조국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날인 12일에는 가수 양은지와 성남 일화에서 뛰고 있는 이호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본지 6월23일 단독보도)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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