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세 신랑과 17세 신부 웬일이니!

입력 2009-10-31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말리아의 112세 할아버지가 ‘증손녀뻘’되는 17세 소녀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섯번째부인 아흔다섯살 나이차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지만…쩝쩝”
나이 차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부는 몇 살 차이일까? 소말리아에서 95살이나 어린 신부를 맞이한 112세 신랑이 있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소말리아 갈구두우두에 사는 아메드 무하메드 도르 할아버지는 올해 17살인 사피아 압룰레를 자신의 여섯 번째 부인으로 맞이하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한마을에 살아왔으며 사피아가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고 한다.

80살이 된 큰아들을 둔 이 할아버지 신랑은 “사피아에게 결혼을 강요한 적은 없다. 자랄 때까지 기다리면서 내 사랑의 확신을 심어줬고 결국 부부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헉! 말이 안 나오네요…여섯 번째, 95살…”, “저 나이 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