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스더.
2003년 2집 ‘빌리브스’이후 솔로 음반 활동이 없었던 에스더는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엔딩 타이틀 ‘사랑 그까짓 게’를 불렀다.
이준혁, 오대규, 안내상 세 남자가 주연은 맡은 이 드라마는 파격적인 소재와 극전개로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어 오랜 공백을 가진 에스더에겐 기분 좋은 스타트인 셈이다.
매력있는 목소리로 동료들에게 피처링 제의를 끊임없이 받아 온 에스더는 6년여의 활동 공백 기간 동안에도 장우혁, H-유진, 조성훈, 크라운 제이 등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는 등 음악활동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에스더는 내년 2월 발표를 목표로 현재 3집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드라마 OST와 함께 신인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에스더는 이달 중 자신의 신곡도 발표한다. 에스더는 내년 발표될 정규앨범 수록곡 중 2곡을 먼저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 sports.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