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KBS새주말극‘수상한삼형제’여주인공

입력 2009-08-06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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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도지원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수상한 삼형제’는 ‘솔약국집 아들들’의 후속작으로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 작가 집필한다.

드라마에서 도지원은 뛰어난 외모와 학벌을 자랑하는 30대 후반의 싱글녀 엄청난 역을 맡았다.

겉보기엔 완벽한 골드미스지만 실상은 숨겨둔 자식에 이혼 경력까지 있는 여인. 도도한 듯 보이지만 늘 명랑하고 넘치는 애교에 순간적인 임기응변까지 강한 여자다.

삼형제 중 첫째 아들과 우여곡절 끝에 재혼에 성공하며 겪게 되는 갈등이 드라마의 핵심 스토리를 이루게 된다.

도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색깔이 강한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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