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미니홈피 누리꾼 애도 물결

입력 2009-11-09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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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광기 미니홈피 캡처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은 배우 이광기의 홈피에 수많은 누린꾼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광기의 아들 이석규(7세)군은 8일 오전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오열했던 이광기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나도 착하고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보니 우리 석규가 하늘나라가서도 예쁜천사가 될겁니다”라며 아들을 잃은 슬픈 마음을 글로 남겼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기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그의 미니홈피에는 “석규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이광기씨 힘내세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석규군은 하늘에서 천사가 됐을 겁니다”라는 누리꾼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편, 석규 군은 당초 폐렴에 따른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석규군의 발인은 10일 화요일 오전 8시 반이며, 장지는 경기도 벽제화장터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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