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미시스 노승호, 배수빈과 닮은꼴로 화제

입력 2009-11-10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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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시스 노승호-배수빈.

록밴드 네미시스의 보컬 노승호가 배우 배수빈과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한 누리꾼에 의해 편집된 비교사진 속에서 이목구비가 흡사하고 스타일도 비슷해 닮은꼴로 꼽히고 있다.

가장 닮은 부위는 바로 개성 있는 눈매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이미지를, 때로는 순박하면서도 선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눈매가 닮았다.

여기에 날렵한 얼굴형과 다부진 입술선,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콧날 등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흡사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혹시 형제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노승호는 “평소 배우 배수빈씨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다. 가끔 배수빈씨로 오해하는 팬들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는 해프닝도 있었을 정도”라며 “쑥스럽긴 하지만 주위에서 자꾸 닮았다고 하니까 그분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주몽’ ‘찬란한 유산’ 등 배수빈씨의 출연작은 모두 봤을 정도로 열혈 팬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솜사탕’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네미시스는 4년 만에 2집 ‘러브 시크’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영은과 김희철 등 스타들의 조용한 지원 속에 애절한 느낌의 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왈츠’ 등 2집 수록곡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 록음악 부문을 휩쓸고 있다.

네미시스는 15일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인근 클럽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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