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포스.
12일 공개된 이들의 재킷 사진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컨셉트에 걸맞은 화려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헤어쇼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페인팅에 가까운 강렬한 메이크업이 시선을 자극한다.
에이포스는 최고의 힘을 지녔다는 뜻으로 팝핀현준과 네 명의 여성 멤버로 이뤄진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여성 멤버들은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수린, 빅토리아, 은별 그리고 지난여름 세미 트로트 음반을 발매했던 수아 등이다.
특히 수린과 빅토리아는 이들의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준비중인 여성 9인조 ‘나인뮤지스’에서 선발된 실력파로, 수린은 ‘록키호러쇼’와 ‘아가씨와 건달들’ 등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닦았으며, 빅토리아는 V.O.S 김경록, 낯선의 노래를 피처링한 경험이 있다.
에이포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에이포스는 독일의 유명 가수 보니엠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퍼포먼스와 보컬이 어우러진 혼성그룹이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포스는 인기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데뷔곡 ‘원더우먼’을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