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 "서장훈 결벽증(?) 때문에 부부싸움"

입력 2009-11-13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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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오정연 웨딩사진

서장훈-오정연 웨딩사진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 서장훈의 깔끔한 성격으로 인해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오 아나운서는 KBS 2TV '샴페인- I Love 스포츠 특집'에 출연, 서장훈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서장훈과의 기싸움에 대해 폭로하며 "서장훈은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 외출하고 들어와서 씻지 않고 침대에 눕지 못하게 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그 이유로 다투다가 결국 침대 반쪽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누울 수 있도록 쟁취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 아나운서는 서장훈에게 불만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가끔 남편이 내 머리를 직접 감겨주기도 한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의 풋풋한 신혼생활은 오는 14일 밤 11시 25분 '샴페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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