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이승민. [사진=공식홈페이지]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1년째 교제중이라는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11월20일자)가 나가자, 20일 오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이승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날짜만 확정했을 뿐, 아직 장소는 못정했다. 거창한 결혼식 보다는 지인들만 모셔서 조촐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송병준 대표와 이승민은 3년 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1년 전부터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양가 어른들의 승낙을 받고 결혼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 왔다.
이들은 특히 19살이란 나이 차이를 넘은 사랑으로 방송가와 연예계에서 큰 주목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승민은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영화 ‘동감’, ‘비스트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탐나는 도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송병준 대표는 ‘결혼이야기’ ‘101번째 프로포즈’ 등 영화와 광고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해 작품성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한 드라마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궁’,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해 스타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