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이 그리워’…‘선덕여왕’ 2주 만에 시청률 10% 하락

입력 2009-11-24 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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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2주 만에 10% 가까이 하락한 시청률로 위기에 봉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실(고현정)의 최후가 그려진 10일 44.4% 이후 16일 42.3%, 17일 37.7% 등 약 10%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미실이 죽은 후 덕만(이요원)이 여왕에 오르고, 유신(엄태웅)과 비담(김남길)의 본격적인 대결이 그려지고 있지만 빠져나가는 시청률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선덕여왕’ 53회에서 비담은 가야 출신인 유신을 복야회를 핑계로 역적으로 몰아붙였다. 춘추(유승호)는 궁지에 몰린 유신을 위해 덕만에게 유신의 진심을 알아줄 것을 청유했다. 유신 역시 덕만에게 죄를 자청하고 궁으로 들어와 덕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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