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녀 61% “효성 지극한 남성, 배우자로는 글쎄…”

입력 2009-11-2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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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아주 지극한 효자 혹은 효녀라면?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미팅 사이트인 안티싱글이 최근 미혼의 남녀 각각 264명과 275명 등 모두 539명을 대상으로 ‘결혼 상대자와 효자(효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여 눈길을 모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39%의 여성이 ‘싫다’, 22%가 ‘아주 싫다’고 답해 부정적인 인식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좋다’와 ‘아주 좋다’는 합해서 9%에 불과했다. 반면에 남성은 43%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21%가 ‘좋다’, 17%가 ‘싫다’, 11%가 ‘아주 좋다’, 8%가 ‘아주 싫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아무래도 시댁과의 갈등에 대한 걱정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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