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9일 “엄기영 사장과 이사 및 감사 등 MBC 임원 8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은 “7일 엄 사장과 이사 및 감사 등 8명의 임원이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사표 수리 여부 및 교체범위를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