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밴드 DAY6(데이식스)가 고척돔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DAY6는 21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했다. 전날에 이어 양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총 2회 공연으로 3만8000명의 마이데이(My Day, 공식 팬덤)를 만났다.
이날 DAY6는 2015년 데뷔 앨범 ‘The Day’ 수록곡 ‘Colors’(컬러스)로 오프닝을 연데 이어 ‘누군가 필요해’ ‘괴물’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마이데이에 힘차게 인사한 이들은 “올해도 돌아왔다. 2024년 콘서트 ‘더 프레젠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 그런데 장소가 예사롭지 않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원필은 “우리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고척돔이다. 믿기지 않는다. 작년만 해도 화정체육관에서 연말 공연을 했는데 2024년에는 고척돔에서 공연을 하게 돼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이번 공연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놀랄 만한 일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2024년의 마지막을 마이데이와 함께 화려하게 장식한 DAY6는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포에버 영)를 이어간다. 9월 인천을 비롯해 10월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11월 싱가포르, 11월~12월 방콕, 2025년 1월 홍콩, 4월 로스앤젤레스, 뉴욕까지 세계 각지의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된 바. 회차 추가 및 규모 확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1월 18일~19일 가오슝, 25일~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