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영화 ‘감자심포니’ 유오성에 노래 선물

입력 2009-12-10 16: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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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스나이퍼. [스포츠동아 DB]

최근 5집을 발표하고 ‘마법의 성’으로 활동 중인 MC스나이퍼가 배우 유오성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MC스나이퍼는 3집 타이틀곡이었던 ‘글루미 선데이’를 유오성이 출연한 영화 ‘감자심포니’(감독 전용택) 삽입곡으로 쓰이도록 무료로 제공했다.

10일 개봉한 ‘감자심포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독립영화로, 고교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오성은 전용택 감독의 고향친구로 개런티를 받지 않고 우정출연했다.

‘감자심포니’는 이미 2년 전 완성됐던 영화이며, 테마곡으로 쓸 곡을 물색하던 중 MC스나이퍼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웅장함, 철학적인 가사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삽입을 결정했다.

한편 MC스나이퍼는 30일, 31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소속 가수인 아웃사이더, L.E.O, 취랩, 일리닛과 함께 ‘스나이퍼사운드 볼륨3’라는 제목으로 연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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