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벌써 말년 병장?

입력 2009-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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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성시경. 스포츠동아 DB

내년 5월 17일 만기 제대 “휴식후 가을께 음반 낼것”
군복무중인 ‘발라드의 황태자’ 성시경(사진)은 요즘 어떻게 지낼까.

입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는 12월 병장으로 진급해 군 생활의 말년을 보내고 있다.

성시경은 2008년 7월1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이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에서 신병교육을 받은 후 강원도 원주의 1군 사령부 군악대에 자대배치를 받아 근무하고 있다. 성시경은 내년 5월 17일 만기제대할 예정이다.

만 29세의 늦은 나이에 입대한 성시경은 군악대 배치 후 국방부의 주요 행사에는 어김없이 차출돼 위문공연을 다니면서 동료 장병들을 위로해왔다.

특히 8월 14일 강원도 동해항 독도함에서 열린 SBS ‘건국 60주년 특집 나라사랑 독도함 콘서트’와 10월 31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호국 음악회’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모습을 드러내며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성시경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시경은 전역 후 곧바로 가요계로 돌아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성시경은 전역 후 여행을 다니며 피로를 털고 휴식을 취하며 음악적 감수성을 끌어올린 뒤 가을께 음반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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