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조각미남 아들’ 공개

입력 2009-12-11 09:45: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변호사이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이름 하일)가 꽃미남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로버트 할리는 12일 방송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하재익군과 출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16살인 재익군은 잘생긴 외모에 모델 같은 큰 키로, 영국 신사 같은 느낌을 풍기며 지금까지 붕어빵에 출연했던 2세들과는 차별적인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재익 군이 입을 열자 아버지를 꼭 닮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튀어나와 스튜디오는 웃음이 넘실댔다.

재익군은 “아빠는 입이 새털처럼 가벼워서, 제 사소한 일들도 미국에 계신 할머니에게까지 전화해 자랑하신다. 제발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아빠는 아이 같아서 아빠에게 잘 하면 좋은 사람, 아빠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나쁜사람으로 판단한다. 젊어 보인다고 칭찬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실제로 보니 별로다라고 얘기하면 그렇게 험담을 한다”며 “최근엔 방송국에서 인사 받은 소녀시대 수영이 소녀시대 멤버들 중 제일 착하고 예쁘다고 계속 칭찬했다”고 말했다.

“엄마가 가끔 슈퍼에서 두부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는 그는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면 스타일이 구겨진다. 나도 엣지 있게 살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