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亞 5개국 수출 체결…亞 공략 준비 완료

입력 2009-12-21 1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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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 ‘히어로’.

MBC 수목 드라마 ‘히어로’가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히어로’(극본 박지숙ㆍ연출 김경희)는 최근 일본·홍콩·싱가폴·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 수출을 완료했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한류스타 이준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히어로’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유명 수입 배급사인 디지털 어드벤처와 높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에 각각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 방송사 MATV와 계약을 맺었고 ‘대장금’, ‘커피프린스 1호점’, ‘선덕여왕’, ‘내조의 여왕’ 등을 수입한 필리핀의 수입사 TELESUCCESS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수입사 Hwa Yea Multimedia와도 계약을 완료해 ‘히어로’에 대한 아시아의 관심을 입증시키고 있다.

‘히어로’의 제작사인 유니온과 미디어 동물원 측은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는 요즘 밝고 경쾌한 드라마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밝고 유쾌하면서도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히어로’가 좋게 어필한 것 같다"며 "수출 완료된 5개국 이외에도 중국과 대만도 협의 중이며 현재 아시아 각국에서 수출 계약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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