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빽가, 내년 1월 중순 수술예정

입력 2009-12-21 18: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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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백성현) 스포츠동아DB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가 내년 1월 중순 수술을 받는다.

빽가의 측근은 21일 “이달 초 조직검사를 받았던 병원에서 오늘 자세한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약물 치료로는 치유가 불가능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면서 “1월 중순 입원해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정확한 수술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측근은 빽가가 ‘뇌수막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뇌종양의 일종이라고 전했다.

빽가는 10월 15일 입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다 뇌종양 사실을 알게 돼 현재 병가를 내고 병원진료를 받고 있다.

빽가의 측근은 “큰 수술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수술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박진영, 비, 박지윤 등의 댄서로 활동했던 빽가는 2004년 코요태 6집부터 합류해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스튜디오를 차리고 사진작가로 변신해 유리상자, 코요태, 에픽하이 등의 재킷사진도 촬영해왔다. 아울러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매장을 열고 사업을 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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