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中발표 솔로곡 ‘파이어’ 표절 논란

한경. 스포츠동아 DB

슈퍼주니어를 떠나 독자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경이 중국에서 발표한 솔로곡 ‘파이어(Fire)’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표절곡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파이어’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 곡이 유노윤호의 자작곡 ‘체크메이트’를 표절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체크메이트’는 유노윤호가 직접 작사, 작곡, 안무까지 담당한 곡으로 지난해 2월 동방신기 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지만 방송 무대에서 노래한 적은 없다.

네티즌들은 “전체적으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비슷하다. 특히 도입부분은 키(Key)만 다를 뿐 똑같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경과 유노윤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 솥밥을 먹던 사이이기도 해 네티즌들은 “선배 곡도 표절하나”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경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은 뒤 6월부터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