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경주 분석] 돌아온 ④정철태가 복쌍축!

입력 2010-08-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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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정 경주 흐름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배당과 중배당을 함께 공략해보자.

수, 목 경주 모두 기량 중심의 경주 흐름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짜여졌다. 하지만 경주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최상급의 모터들이 중하위급 선수들에게 배정된 점,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지만 출발위반과 제재로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활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배당과 중배당을 함께 공략하는 구매전략이 필요하다.


○18일(수) 6경주

오랜만에 출전한 ④정철태가 실전 감각의 부족한 부분을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47번 모터로 메우며 특유의 휘감기 승부를 감행하겠다. 코스 배정도 스타트 맞추기가 까다롭지 않은 센터코스 출전인 만큼 경주의 복쌍축 역할을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한자리를 놓고 전반기 플라잉 후유증을 안고 있지만 모터가 해볼만한 ⑤ 양원준,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①이동준이 경쟁하는 전형적인 저배당 흐름이 예상된다.


②이응석 코스배정 좋아 우승 욕심


○18일(수) 15경주

출전횟수가 늘어가면서 빠르게 강자의 위용을 회복 중인 ②이응석이 우승 욕심을 낼 코스 배정이다. 남은 한자리는 모터 좋은 ③김선필을 필두로 ④박정아와 ⑤민영건의 대결인 만큼 삼파전 흐름. ③김선필과 ④박정아가 같은 전법(찌르기)을 시도하며 상충될 가능성이 있어 모터 유불리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 2-3을 주력으로 하되 ⑤민영건을 방어주권(2-5)으로 하는 구매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겠다.


③신동렬-②심상철 맞대결로 압축


○19일(목) 1경주

지난주 스포츠조선배 우승을 기록한 무적의 10번 모터를 장착한 ③신동렬과 후반기 뛰어난 전속 휘감기 능력을 뽐내고 있는 ②심상철의 맞대결로 좁혀지는 전형적인 저배당 편성이다. ②심상철이 1주 1턴 전개는 휘감기로 앞서겠지만 오버턴 실수가 많은 허점을 ③신동렬이 집중 공략할 듯. 경주의 흐름은 신동렬의 우승에 무게를 두는 3-2를 주력으로 봐야하겠다.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도움말: 경정모터스 어상규 편집장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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