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소속 야구단, 도쿄돔서 한일전

입력 2010-10-12 17: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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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스’. 스포츠동아DB

내년 1월2일 日올스타OB팀과
주진모·황정민·현빈 등 참석


김승우, 장동건,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가 일본 도쿄돔에 선다.

이들과 주진모, 황정민, 지진희, 현빈, 공유 등 플레이보이스 소속 톱스타들이 대거 내년 1월1일 일본으로 날아가 2일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OB팀과 경기를 펼친다. 이들은 모두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들로, 특히 대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겸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이보이스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 같이 밝히고 “UN과 함께 하는 행사여서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면서 “입장 수익을 아이티 난민을 위해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1월1일 일본에 도착해 임창용이 활약하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구장을 빌려 연습을 한 뒤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들은 각자 스케줄 및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11월 중순께 올해 팀 훈련 및 연습경기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 및 자선행사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대부분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확정적인 명단은 일정이 임박하는 12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행사 성격상 한류스타들이 펼치는 또 다른 자선 이벤트라는 점도 한국과 일본 팬들의 따뜻한 박수와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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