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NRG 시절 걸그룹 숙소 드나들어" 폭탄 고백

입력 2010-10-13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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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노유민.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활동 당시 걸그룹과의 비화를 고백했다.

노유민은 14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NRG 활동 당시 걸그룹 숙소를 드나들었다"며 "스케줄이 끝나면 같은 동네라서 친한 걸그룹 숙소에 들러 게임을 즐기며 놀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이돌 가수에 대한 소속사 통제가 심했기 때문에 노유민은 걸그룹 매니저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몰래 다니거나 매니저들에게 걸리면 도망을 다녀야 했다고.

하지만 "비밀통로를 알고 있어 손쉽게 다닐 수 있었다"는 그는 "걸그룹 숙소 비밀 통로를 알려 준 사람은 천명훈이었다"고 폭로해 함께 출연한 천명훈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천명훈은 NRG에서 탈퇴 당한 이유가 다름 아닌 무대 의상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솜으로 제작돼 땀이 전혀 배출 안 되는 의상을 입고 활동했다는 천명훈은 "한번만 무대에 올라도 땀 냄새가 흥건했다. 그것을 하루 7~8번씩 입고 노래했는데도 의상 교체를 안 해줘 곰팡이가 날 정도였다. 결국 스타일리스트 앞에서 옷을 찢어버리고 말았는데 격노한 소속사 사장님이 탈퇴 시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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