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하모니…서울아버지합창단 19일 사랑나눔 음악회

입력 2011-0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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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버지합창단(단장 추동천)이 1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아버지합창단은 40∼60대 평범한 가장들로 구성돼 13년째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울아버지합창단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총재 김흥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고성진(한서대) 교수가 지휘를 맡고,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조영남, 송대관, 마야 등 인기가수와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박현재, 바리톤 고성진 교수가 찬조 출연한다.

1998년 IMF환란으로 움츠러든 가장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준다는 취지로 발족한 이래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해온 서울아버지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우정의 노래’, ‘메모리’, ‘사랑이여’, ‘한계령’, ‘해 돋는 이 나라’ 등 바쁜 일상 속에서 갈고 닦은 6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기부금과 관람료(전석 5만원) 등 모금액은 전액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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