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정우성 “인천대교 촬영 좋은기회…재밌게 찍어”

입력 2011-01-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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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현장공개

배우 정우성이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인천대교에서는 정우성, 차승원, 최시원이 참여한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들은 총격 액션과 차량 폭파신 등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이번 촬영은 인천대교 3개 차선을 통제한 채 진행된 대규모 촬영으로 카메라 7대, 스탭 200여명에 헬기까지 동원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동안 인천대교에서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진행된 적이 없던터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정우성은 “(드라마를)촬영하면서 이렇게 인천대교를 막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을텐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현장공개


또 그는 일명 ‘정우성 총’으로 불리는 K-11 복합형 소총을 들고 촬영했는데 이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특별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위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대교에서 펼쳐지는 아테나 요원들과 NTS 요원들간의 대치신은 내달 1일 방송된다.

인천|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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