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소속사 "3인 사실 왜곡 유감" 반박

입력 2011-01-20 1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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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카라의 세 멤버와 소속사 DSP미디어 사이에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DSP미디어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니콜, 강지영, 한승연 측이 밝힌 2차 보도자료가 그 간의 사실관계까지 왜곡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을 했다. DSP미디어는 “이들이 주장하는 일본 전속 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 서류로 속였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DSP미디어는 보도자료에서 “카라 측 부모님들과의 회사 내 미팅 때 아티스트 전속 승낙서의 일본어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정니콜의 어머니는 아티스트 전속 승낙서의 원본과 번역본의 내용을 직접 확인한 후 일본어 원본에 본인의 서명과 함께 ‘번역본에 의해 이해하고 싸인한다. 본문과 일치하지 않는 문구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라고 기재하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라 3인이 주장하는 쇼핑몰 ‘카라야’의 사업 추진의 불공정한 동의 주장도 “멤버들 중 3인(박규리, 구하라, 강지영)이 모델로 활동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는 제안 당시 멤버들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제안에 동의한 세 명에 대하여만 진행하게 된 사안이기 때문에 불공정한 부분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쇼핑몰에 대한 수익배분도 “광고 모델료 보다 높은 금액을 월급제를 통해 통상적인 수익배분 비율 보다 많은 회사 수익의 80%를 지급하고 있고, 욕설이 기재된 옷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 건은 소속사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되어 소속사가 이에 대해 적극 항의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확인서를 받았던 사안을 왜곡 보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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